연극 '교수와 여 제자', 영화된다
연극 '교수와 여 제자', 영화된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12.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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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집단 참, (주)에버시네마와 계약 체결...촬영 내년 3월 경

여 배우의 전라 연기로 폭발적 매진과 숱한 가쉽거리를 남긴 연극 '교수와 여 제자'가 영화화된다.

예술집단 참은 (주)에버시네마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리오는 현재 집필 중에 있으며 탈고가 끝나는 시점에 감독을 선임하고 주연배우를 캐스팅 할 예정. 촬영은 오는 2010년 3월경으로 계획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연극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교수와 여 제자'의 부 적절한 관계를 파격적 묘사하는 것은  물론 사회성을 대폭 가미해 작품적 완성도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예술집단 참 관계자는 "영화가 완성되면 또 한번 사회적 파장을 예고하게 될 것"이라며 영화 '교수와 여 제자'를 통해 네버 엔딩 스토리(NEVER-ENDING STORY)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연극 '교수와 여 제자'는 성기능장애를 겪고 있는 주인공 교수가 제자를 통해 성기능을 회복한다는 스토리 라인의 강점과 연일 매진이라는 코드덕분에 연극 초연 때부터 영화사마다 판권경쟁과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