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신진 예술가 발굴 프로그램 ‘DAC Artist‘ 공모로 전환
두산아트센터, 신진 예술가 발굴 프로그램 ‘DAC Artist‘ 공모로 전환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1.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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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억 원 상당 공연제작비, 홍보마케팅 등 창작활동 지원
공연예술 분야 창작자 중 장르 제한 없이 만 40세 이하 지원 가능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공연예술 분야의 젊은 예술가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두산아트센터의 DAC Artist(DOOSAN ART CENTER Artist)가 올해부터 공개 모집 형식으로 전환된다. 첫 시작인 올해는 1월 4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DAC Artist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2019)(사진=두산아트센터)
▲DAC Artist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2019)(사진=두산아트센터)

‘DAC Artist’는 보다 많은 창작자들과 만나기 위해 공모로 전환하여 매년 2명씩 선정한다. 선정된 DAC Artist는 최대 1억 원 상당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두산아트센터 기획 ∙ 제작의 공연을 2022년 9~10월 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그 외에도 극장 공간 및 연습실과 홍보마케팅 전반을 지원받는다.

두산아트센터는 2007년부터 극작가, 연출가, 국악창작자, 무대미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을 DAC Artist로 선정해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15명의 창작자들과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 <죽음과 소녀>, <비포 애프터> 등 19편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해당 작품들을 통해 19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김수정(극작가/연출가), 윤성호(극작가/연출가), 이승희(국악창작자)를 비롯하여 이자람, 여신동, 김은성, 성기웅, 이경성, 양손프로젝트 등이 DAC Artist로 참여했다.

DAC Artist는 한국 국적의 만 40세 이하로 2편 이상 창작활동을 경험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활동 분야의 장르에 제한은 없으며 개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에 지원한 창작자는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2월 중 DAC Artist로 최종 선정된다.

공모 신청방법은 접수 기간 동안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공모지원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webmaster@doosanartcenter.com

한편 두산아트센터는 공연, 미술 분야의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공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DAC Artist’, ‘공동기획’, ‘두산아트랩: 공연’을, 미술 분야는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두산아트랩: 전시’ 등 총 5개 프로그램을 정기 공모로 진행한다.

DAC Artist 공모

공모기간

2021년 1월 4일(월) – 1월 27일(수) 오후 5시까지

지원내용

- 공연제작비(최대 1억 원)

- 공연장(Space111) 4주, 연습실 6주

- 두산아트센터 기획/제작

- 홍보마케팅

공연기간

2022년 9월 – 10월 예정

대상

- 만 40세 이하(1980년생부터 신청 가능)

- 한국 국적

- 학교작품 외 2개 작품 이상 창작활동 경험자

  (작품은 장르 및 유/무료 공연 제한 없음)

인원

2명 (*개인만 지원 가능)

심사과정

1차: 서류심사 / 2차: 개별 인터뷰

최종발표

2021년 2월 중

제출서류

- 필수: 공모지원서

- 선택: 작업계획서, 포트폴리오 (약력 포함, 별도 양식 없음, PDF 10MB 이하, 영상은 포트폴리오 내 링크로 첨부)

접수방법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