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9회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강북구, 제9회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1.01.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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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기념탑의 여명’ 비롯한 수상작 16점 전시
1월 20일(수)까지 구 청사, 강북문화예술회관, 미아동 복합청사 순회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강북구가 오는 20일(수)까지 ‘제9회 강북구 사진 공모전’ 수상작 16점을 순회 전시한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기념팝의 여명’(사진=강북구)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기념탑의 여명’(사진=강북구)

앞서 8월부터 10월까지 ‘강북구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386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이후 내부 심사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32작품이 선별되고 마지막 평가에서 외부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추천 평가를 종합한 점수로 최종 입상작이 가려졌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최태희 작가의 ‘기념탑의 여명’이다. 해당 작품은 국립4·19민주묘지 내 기념탑에서 동틀 무렵 날이 밝아 오는 모습을 어안렌즈로 담았다.

이외에도 우수작 ‘새해아침’, ‘북한산의 창’을 비롯해 지역 내 명소와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한 장려상 수상작 3점, 입선작 수상작 10점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북한산의 창’(사진=강북구)
▲우수작으로 선정된 ‘북한산의 창’(사진=강북구)

구는 수상작들을 6일(수)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7일(목)부터 13일(수)까지는 강북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14일(목)부터 20일(수)까지는 미아동 복합청사에서 전시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도 게재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 구의 다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신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품은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구민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