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기관 연수단 지원사업 선정,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강원도 내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춘천인형극제가 이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는 특별기획공연으로 ‘Objet Ground’ 지원서를 공모해 신나는 예술여행 특수 형태의 축제형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문화예술기관연수단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총 8천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Objet Ground’는 지역 내 산업단지 대상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산업자재나 작업하던 물품이 하나의 오브제가 되고,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근로자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춘천인형극제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산업단지 내 온 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예술기관연수단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춘천지역 청년 예술 인력을 채용함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춘천인형극제는 지난 6월 시작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해 공연예술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병에도 불구하고 인형극을 새로운 형태로 전국적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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