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비대면 방식 투표 진행
24대 이사장 선거 이어 두 번째 도전
총 5828표, 44.47%의 득표율 얻어
24대 이사장 선거 이어 두 번째 도전
총 5828표, 44.47%의 득표율 얻어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제25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에 이광수 한국미술포럼 대표가 당선됐다. 투표는 지난 16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모바일 휴대폰 투표로 진행됐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함께 출마한 김형식(6.87%), 양성모(26.02%), 허필호(22.67%) 후보와 경쟁을 벌인 끝에 총 5828표(44.47%)의 득표수를 얻어 이사장에 당선됐다.
앞서 지난 24대 이사장 선거에 출마해 25표 차이로 고배를 마셔야 했던 이 신임이사장은 제25대 이사장 선거에 다시 도전, 한국미술협회 혁신과 미술인 복지를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을 확정했다.
이 신임 이사장이 내건 공약은 ‘혁신적·공정한 미술대전 공모’, ‘수익사업을 통한 회비 면제’, ‘지회·지부 참여 및 권리 증진’, ‘청년·여성작가 활동 활성화’, ‘국가 미술정책 및 프로젝트 참여’ 등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중앙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백석대 교수, 글로벌 신조형전 회장, 코리아 파인아트비엔날레 대회장 등을 역임했고 총 31회 개인전, 800여회 단체전에 참가했다. 현재는 한국미술신기회 회장, 한국미술포럼 광수생각 대표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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