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도 하고 철새도 보고!
템플스테이도 하고 철새도 보고!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12.16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부석사,천수만...비산 오르기, 새벽예불 체험, 겨울철새 만나기

▲ 서산 부속사의 가을정경
템플스테이와 철새탐조여행을 동시에 즐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산사의 평화로움을 만끽하는 템플스테이 산사체험과 겨울 녹색생태관광의 하나인 철새탐조기행을 결합한 '서산 부석사 템플스테이와 천수만 철새탐조여행'을 오는 19~20일 1박2일 일정으로 실시한다.

총 40여명이 참가하게 되는 이번 행사에는 비산 오르기를 포함한 해넘이, 해돋이길 걷기, 새벽예불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대 철새도래지이면서 세계 10대 철새도래지 중 하나인 천수만을 찾은 겨울 철새를 관찰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외에도 최근 신간 '미안하지만 다음 생에 계속됩니다'를 출간한 부석사 주지 주경스님과의 대담과 참선체험, 염주만들기 등이 마련되어 있다.

관광공사 송현철 녹색관광팀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는 생태보전의 교육적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녹색생태관광 행사를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상과 참선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인 템플스테이는 한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터파크도서와 마음의숲, 부석사가 함께한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