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컬렉션_오픈 해킹 채굴’ 展 개최
서울시립미술관, ‘컬렉션_오픈 해킹 채굴’ 展 개최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1.01.2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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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화) ~ 2021.4.11. 소장 컬렉션 감상하는 다양한 참여형 작품 소개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컬렉션_오픈 해킹 채굴’ 展을 1월 26일(화)부터 4월 11일(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대표작 소개나 주제 중심의 전시가 아닌, 미술관 내ㆍ외의 다양한 주체들이 미술관 소장 작품 컬렉션을 오픈, 해킹, 채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곽수_빛 #29_2002_캔버스에 아크릴릭_168 × 122 × 5 cm
▲곽수, 빛_2002_캔버스에 아크릴릭_168 × 122 × 5 cm(사진=서울시립미술관)

코로나19로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 비대면ㆍ온라인 환경에서 세 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소장 작품 컬렉션을 새롭게 들여다본다. 전시는 <해킹–배움의 프로젝트>, <채굴–연구 비평 프로젝트>, <오픈–소장 작품 관리시스템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각 프로젝트는 전시 홈페이지(www.collectionmining.kr)를 통해 소장 작품의 이미지와 해제, 연구 결과물이 공유되고, 시민참여 작품의 참여 과정과 서로 나눈 논의 결과가 공개된다.

<해킹–배움의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시대에 소장 작품과 만나는 경로를 탐색하는 데에 관객과 작가가 주도적으로 소장 작품을 ‘해킹’해 감상과 가치의 문제를 생각하도록 한다. 구수현, 아르동(남기륭), 양숙현, 오재우 등 네 명의 작가의 작품은 시립미술관 SNS 채널과 전시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관객의 참여도 가능하다.

▲아르동(남기륭),뮤지엄 메이커,2021,AR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기기, 사운드(스테레오),가변설치(사진=서울시립미술관)
▲아르동(남기륭),뮤지엄 메이커,2021,AR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기기, 사운드(스테레오),가변설치(사진=서울시립미술관)

<채굴–연구 비평 프로젝트>에서는 9명의 전문 연구가가 각 컬렉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가능성을 가진’ 차별화된 컬렉션 아이덴티티와 미래 방향성을 ‘채굴’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물은 전시장과 전시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픈–소장 작품 관리시스템 프로젝트>를 통해 평소 미술관 관계자만 접근할 수 있는 미술관의 소장 작품 관리시스템을 오프라인 전시장으로 ‘오픈’해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중 ‘가장 오래된 작품’, ‘가장 작품가가 높은 작품’, ‘가장 상영시간이 긴 작품’ 등 평소 관객이 궁금해 하는 지표적 특징의 작품과 기준을 확장하는 작품을 소개한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은 “2020년에는 한 해 동안 기관의제 수집에 초점을 맞추어 수집의 다양한 ‘형식’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탐색해왔다”라며, 이번 전시는 2021년의 기관의제 배움을 앞두고 작년의 성과를 올해의 전시로 연계해, 배움의 ‘가치’를 다양한 수집 형식으로 펼쳐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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