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중․고등학생 대구․경북 바로 알기 교육자료 출판
대구시교육청, 중․고등학생 대구․경북 바로 알기 교육자료 출판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1.02.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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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 출판 발표회 개최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 표지(사진=대구시교육청)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 표지(사진=대구시교육청)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8일(목) 대구교육박물관 문화관에서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출판발표회를 개최한다.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는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구ㆍ경북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에서 2년여의 시간을 투자해 완성했다.

출판 발표회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교원, 학생, 집필진, 언론사 등 40명 이내의 참석자와 함께 하는 대면 발표회와 유튜브 실시간 방송(대구시교육청 채널)의 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회는 ‘홍보영상 소개’, ‘출판물 내용 소개’, ‘향후 활용 계획’, ‘실시간 Q&A’로 진행되며 대구ㆍ경북 지역인사의 축하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는 대구와 경북의 역사와 문화 부문을 중심으로 사회ㆍ자연ㆍ경제 등을 주제로 총 10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원에는 주제별로 중요한 사건, 장소, 인물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각 단원은 단원의 내용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3~4개의 소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전개 방식에서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활용해 쉽게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사진자료와 일러스트를 첨부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내고자 했다. 또한 내용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보충을 위해 <대구 지식 플러스>, <우리고장 지식 플러스>, <한 걸음 더 역사 속으로>, <speed up 생각 키우기>, <뚜벅뚜벅 교실 밖 대구 역사체험> 등을 단원마다 배치해 토론과 체험을 통한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뚜벅뚜벅 교실 밖 대구 역사체험>의 현장 적용도를 높이기 위해 중학교 10개팀을 공모, 지난 9월~10월에 실제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특집기사로 보도한 바 있으며, 12월 중에 중ㆍ고등학교에 40~100부씩, 초등학교는 5부씩을 학교도서관 비치용으로 배부했다.

또한 e-book을 탑재해 온ㆍ오프라인에서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매 단원의 내용을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해 원활한 수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중학교를 대상으로 30개의 동아리를 공모해 그 결과를 일반화할 계획이며, 중ㆍ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연구회를 공모, 제작된 수업지도자료를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앱을 개발하고, 디지털 인트랙티브책을 개발해 대구경북의 다양한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 또한 진행 중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자료를 통해 학생들은 태어나고 자란 이 땅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대구ㆍ경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이 땅의 인재로 성장해 가슴에 세계를 품을 수 있는 호연지기가 길러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