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보존과학의 비밀을 학예사 해설로 알아보자
문화재와 보존과학의 비밀을 학예사 해설로 알아보자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1.02.09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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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빛의 과학-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네이버TV로 중계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 “빛의 과학-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를 집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 중계방송을 마련했다. 

기마 인물형 토기 CT 단면
▲기마 인물형 토기 CT 단면(사진=국립중앙박물관)

이번 방송은 2월 9일(화) 저녁 7시에 네이버TV(tv.naver.com/l/68331)를 통해 관람객을 찾아간다.

이 특별전은 빛의 과학으로 풀어낸 문화재의 비밀을 공유하고자 기획했으며, ‘1부. 보이는 빛, 문화재의 색이 되다’, ‘2부. 보이지 않는 빛,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3부. 빛, 문화재를 진찰하다’를 주제로 비밀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전시로 문화재에 담긴 수많은 정보를 밝혀낸 첨단과학의 현 주소를 알아보고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켜낼 미래의 과학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마 인물형 토기  CT 3D
▲기마 인물형 토기 CT 3D(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대한 방송해설은 박영만 연구사가 빛의 성질과 특성을 이용해 문화재 조사를 어떻게 하는지에 진양혜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한다.
 
네이버TV 중계방송 중에는 전시해설 외에 전시에 대한 질문도 받아 담당 학예사가 바로 댓글로 답변을 해줄 예정이다. 아울러 방송 중 깜짝 퀴즈를 통해 당첨자 5명에게는 특별전 도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100museum/222232725649)를 참고하면 된다. 중계방송이 끝난 뒤에는 다시보기로 볼 수 있다. 

한편, 국보 91호 <기마인물형토기>, 국보 제78호<반가사유상> 그리고 <고구려 쌍영총 벽화> 등 문화재 속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낼 이번 전시 <빛의 과학-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오는 14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