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천 암각화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대곡천 암각화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1.02.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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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 열려
「대곡천 암각화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문화재청은 16일 오후에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대곡천 암각화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했다.

▲대곡리 암각화 전경(사진=울산암각화박물관)
▲대곡리 암각화 전경(사진=울산암각화박물관)

 「대곡천 암각화군」은 국보 제147호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과 제285호「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반구대 계곡 일원의 암각화를 말하며, 2010년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등록됐다.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기 위한 국내 심의 단계는 <잠정목록> → <우선등재목록> → <등재신청후보> → <등재신청대상> 순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울산시와 협력해, 「대곡천 암각화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에 관한 규정」(문화재청 예규 제228호)에 따른 <등재신청후보> 선정 심의 등 관련 국내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