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금요문화공감, ‘브로콜리너마저 랜선콘서트’ 개최
중랑구 금요문화공감, ‘브로콜리너마저 랜선콘서트’ 개최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1.02.22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인조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 공연
코로나 이전 평범한 일상 회복 의미 담아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중랑구는 중랑문화재단 주최로 오는 3월 5일(금) 오후7시 금요문화공감 랜선콘서트 ‘당신의 보편적인 일상을 위한 선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사진=중랑구)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사진=중랑구)

코로나 이전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자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을 펼친다. 2005년 결성된 ‘브로콜리너마저’는 덕원(베이스), 잔디(건반), 류지(드럼)로 구성된 3인조 모던록 밴드로 청춘의 감수성을 담은 노래들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중랑문화재단 유튜브채널에서 실시간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연 시작 전 코로나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구민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과 연계된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3월 4일까지 디저트39(상봉동), 꿈앤카페다솜(신내동) 등 카페 8곳을 방문해 컵홀더에 희망과 응원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 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브로콜리너마저’ 싸인 CD를 증정한다. 

구는 2016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무료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금요문화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코로나로 주춤했던 금요문화공감을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각적인 방식으로 진행하여 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랜선콘서트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여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