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히즈아트페어, 노스텔지어 어게인 인사동
제6회 히즈아트페어, 노스텔지어 어게인 인사동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1.03.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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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아트프라자(전관), 3. 3(수) ~ 2021. 3. 9(화)
히즈아트페어를 통한 인사동을 랜드마크화
▲지난해 열린 제5회 히즈아트페어
▲지난해 열린 제5회 히즈아트페어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히즈아트페어 운영위원회가 오는 3월 3일(수)부터 3월 9일(화)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 전층에서 '노스텔지어 어게인 인사동'이라는 주제로 ‘제6회 히즈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이번에 6회를 맞는 히즈아트페어는 본래 지난해 12월 30일부터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으로 올해 3월로 연기됐다.

‘히즈아트페어’는 작가와 관람객이 하나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예술의 현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히즈아트페어는 '갤러리가 아닌 작가들을 위한 아트페어'를 표방한다. 히즈아트페어의 총괄 운영위원장, 운영위원회 등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대한민국 화가 및 작가들을 위한 아트페어로 발전해 왔다.

1회부터 4회까지 논현동에 위치한 호텔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지난 5회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더블유 스퀘어에서 '제5회 히즈아트페어-한중 교류전'으로 열려 명실상부 국제적인 아트페어로 거듭났다.

전시 작가의 실력과 예술성을 극대화하고자 올해부터는 공모 및 초대형식으로 작가만을 위한 전시로 자유롭게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지인 초대에 국한된 소극적 형식을 벗어나 관람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작가를 돕고자 한다.

이번 아트페어의 초대작가로는 이육록, 박순척, 박인호, 권정찬, 이태길, 김명식, 박진우, 김혜진, Alessandro Tamponi, 이창조, 윤인수 등 총 11명이며, 참여작가는 유준, 박계현 류지선 외 총 110명이다.

히즈아트페어를 총괄해 온 후후 운영위원장은 “마치 길고 어두운 터널을 뚫고 지나온 듯, 지난 1년은 많은 화가들을 포함해 문화예술인들에게 너무도 힘든 시간이었다. 봄이 오면 꽃이 피듯이 3월에 열리는 히즈아트페어 ‘노스텔지어 어게인 인사동’이 다시 인사동 미술시장에 활기찬 르네상스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