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자협회,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규탄 기자회견 개최
인터넷기자협회,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규탄 기자회견 개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21.03.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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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3 오후2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
“주호영 의원, 여기자와 언론사 등에 2차 가해”

[서울문화투데이 이은영 기자]지난 1월 20일 발생한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의원의 취재업무방해, 강제추행, 폭행 및 2차 가해를 규탄하고 경찰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오는 3일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캡처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주호영 의원과 수행원, 당직자들은 취재를 하려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뉴스프리존> 여기자를 힘으로 밀치고 끌어내면서 폭행치상, 강제추행, 취재업무방해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자신을 비롯 당직자들이 가한 폭력에 대하여 사과하고 피해 여기자에 대한 피해 복구 노력을 일체 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폭력과 강제추행 논란에 대하여 허위사실, 정치공작이라며 피해 여기자와 언론사 등에게 2차 가해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뉴스프리존,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개혁국민운동본부, 개혁연대민생행동 등은 반성없이 2차 가해를 일삼고 있는 국민의힘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규탄하고,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기자회견은 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진행되며, 이날 자리에는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안데레사 뉴스프리존 대표 등이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다. (문의-한국인터넷기자협회 : 070-4411-5452/뉴스프리존 :  02-2235-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