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한국 뮤지컬산업의 발전과 뮤지컬 인재양성에 앞장서 오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와 지난 5일 지역 뮤지컬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지역뮤지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과 박정숙 DIMF 사무국장, 대구동구문화재단의 이사장인 배기철 대구동구청장과 김기덕 아양아트센터 관장 등이 참석하여 뮤지컬 인재 양성과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에 대한 뜻을 나누었다.  

DIMF와 아양아트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뮤지컬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DIMF는 지난 2015년 지역 최초로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아카데미’를 운영해 올해로 제7기 교육생 모집을 앞두고 있으며, 역시 2015년부터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스타’를 뮤지컬계 최고의 등용문으로 만들어가는 등 뮤지컬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1,100석 규모의 공연장을 포함해 전시 갤러리, 스포츠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아양아트센터는 지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해 다채로운 장르의 기획공연과 예술아카데미, 전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극장으로, 올해부터 DIMF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뮤지컬 영재 육성 프로그램의 첫출발을 앞두고 있다. 

이에 DIMF와 아양아트센터는 다년간 쌓아온 양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뮤지컬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지원 ▲지역민의 우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문화·예술 전반에 관한 정보교류 및 지원 등 지역 뮤지컬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중심으로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온 DIMF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극장 아양아트센터가 협약을 맺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아양아트센터가 뮤지컬 영재 아카데미를 새롭게 준비중인 만큼 DIMF는 서로의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어 우수한 인재 양성 및 발굴과 지역 뮤지컬시장의 동반성장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 이라 전했다. 

한편, DIMF의 대표적인 뮤지컬 인재 양성사업인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제7기 교육생 모집을 통해 새로운 뮤지컬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하며 자세한 내용은 DIM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5-622-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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