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도자기의 긍지, 백파선 형상화한 캐릭터 전시회 개최
조선 도자기의 긍지, 백파선 형상화한 캐릭터 전시회 개최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1.03.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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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세종이야기미술관에서 열려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세종이야기미술관’에서 우리 역사 속의 여성을 기억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백파선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퍼 아트토이 상품(사진=세종이야기미술관)
▲백파선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퍼 아트토이 상품(사진=세종이야기미술관)

 
이번 기념식은 조선시대의 여성인 백파선(百婆仙)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와 세종대왕의 부인인 소헌왕후(昭憲王后)를 기억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백파선(百婆仙)은 임진왜란~정유재란 당시에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사기장(도공)의 아내로 일본의 아리타 지역에서 조선식 자기를 구워 일본 도자기 산업을 세계적인 반열로 이끈 여성이다.
  
백파선역사문화아카데미는 이번 여성의 날을 맞이해 백파선콘텐츠연구소를 설립하고 세종이야기미술관과 함께 백파선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백파선역사문화아카데미는 백파선의 역사적 의미를 발굴하기 위해 연구 및 학술포럼을 개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한편, 엑스포디자인브랜딩에서 백파선 캐릭터를 개발했으며 세종이야기미술관에서 백파선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퍼 아트토이 상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세종이야기미술관 측에서는 세종대왕의 부인인 소헌왕후(昭憲王后)의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퍼 아트토이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월 28일(일)까지 백파선과 소헌왕후의 페이퍼 아트토이가 세종이야기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이야기미술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