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 국회 문체위 예결소위 위원장 맡아
이상헌 의원, 국회 문체위 예결소위 위원장 맡아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1.03.17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의 피해 지원을 위해 본회의까지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지난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2021년도 제1회 문화체육관광부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이어 1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459억 6,900만원 증액 8,500만원 감액안이 의결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편성한 추경 예산 초안은 1,572억원으로 공연, 관광, 체육 등 코로나19로 장기적 피해를 입은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초안이 15일 문체위 예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결과 크게 증액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추경 예산안은 1,482억 500만원을 증액하고 8,500만원을 감액했다. 국민체육진흥기금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감액없이 977억 6,400만원의 지출을 증액했다. 이로써 문화관광체육부의 추경 예산은 기존 1,572억원에 2,459억원이 추가 증액되었다.

15일 회의에서는 일반회계 17건과 국민체육진흥기금운용계획안 2건의 조정 내용을 심사하고 부대의견 14건을 채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문화콘텐츠 국제협력 및 수출기반 조성, 영상산업육성, 대중문화예술 인력 지원,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여행업 피해 추가지원, 민간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등이 있었다.

이상헌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의 피해가 극심하다. 그 범위는 헬스장, 태권도장, 필라테스 요가 등 실내 체육시설부터 공연 예술, 국내 관광업 등 전방위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는 생각으로 추경심사를 주재했다. 무사히 본회의까지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