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ㆍ국립중앙과학관ㆍ세계유산본부 업무협약
국립문화재연구소ㆍ국립중앙과학관ㆍ세계유산본부 업무협약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1.03.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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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일대 생물상ㆍ자연유산 학술연구 협력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자연유산의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체결했다. 

▲천연기념물 긴자기해송과 제주연안 연산호 군락(사진=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 긴자기해송과 제주연안 연산호 군락(사진=국립문화재연구소)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협약은 제주 서귀포 일대의 생물상과 역사ㆍ경관적 가치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천연기념물이나 명승 같은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세 기관이 자연유산 분야에 대한 교류와  연구자료 공유 등의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세 기관은 앞으로 전문연구자간 참여와 협력으로 효율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하기로 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공동 학술연구 결과를 2022년 7월 말 공동조사 보고서로 발간하고,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 GBIF)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생물 정보를 전 세계에 개방ㆍ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