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의료관광 전문 유치업체 육성·지원사업’ 공모
2021년도 ‘의료관광 전문 유치업체 육성·지원사업’ 공모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1.03.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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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4.16. 접수…15개 내외 업체 대상 마케팅 지원금 최대 3천만 원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 유치업체의 코로나 위기극복 및 포스트코로나 대비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2021 의료관광 전문 유치업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26일(금)부터 4월 16일(금)까지 실시한다.

▲2021 의료관광 전문 유치업체 육성·지원 사업설명회 현장(사진=한국관광공사)
▲2021 의료관광 전문 유치업체 육성·지원 사업설명회 현장(사진=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객 전문 유치업체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입국·의료기관 추천·행정·한국 체류 및 출국 등을 돕는 업체로, 이번 공모는 외국인환자 유치업으로 등록된 경우에만 참가 가능하다. 

또한 타 기관 유사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우, 타 기관에 제출된 사업과 차별화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이메일(k-medi@knto.or.kr)로 보내면 된다. 서류 접수 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내외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업체는 종합 심사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업체로 구분되며 각각 최대 3천만 원, 2천만 원의 마케팅 및 디지털 전환 지원금이 주어진다. 단, 선정업체는 최대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 사업비로 활용해야 하며, 2020년도 기 선정업체가 재선정되는 경우 전년도와 올해 지원금의 합계는 3천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이외에도 공사는 선정업체를 비롯한 유치업체 종사자 대상 의료관광 글로벌 트렌드, 시장별 의료관광 마케팅전략 등 의료관광 역량강화 교육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김관미 의료웰니스팀장은 “코로나 종식 이후 본격적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치업체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올해에는 유치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