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예선 접수 시작
2021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예선 접수 시작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3.29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5월 7일까지 예선 참가팀 공모
참가 학생부터 온 국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
청년 공연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부대행사 마련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1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예선 접수를 시작한다. 

▲2020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폐스티벌 시상식
▲2020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폐스티벌 시상식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공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시작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공연예술인을 꿈꾸는 전국 대학 재학생 팀(전공 무관/동아리, 타학교 연합 지원 가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hyundaiufe.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접수기간은 3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다. 예선심사는 각 참가팀이 희망하는 일시에 심사위원 방문 심사로 진행되며 연극, 뮤지컬 각 6개 팀씩 총 12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최종 본선 진출팀은 9월 대학로 전문 공연장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 무대에 오른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본선 공연을 위한 제작 지원금(각 팀별 연극300만원/뮤지컬 400만원)과 무대기술(조명, 음향) 및 멘토링이 지원된다.

금년 페스티벌은 참가 학생뿐만 아니라 온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프로그램들이 온라인으로도 확장된다. 치열한 예선을 거친 12팀의 본선공연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시상식 또한 당일 200여명의 랜선 관객들을 모집하여 라이브로 시상식을 관람할 수 있다. 이후 시상식은 무료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제공된다. 또한, 공연예술에 관심이 많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50인의 온라인 청중심사단을 선정, 페스티벌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청년 공연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잠재력 있는 청년 공연예술가들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응시자 전원 오디션 기회를 부여하여 실력 있는 연출가 및 제작자 앞에서 갈고 닦은 연기를 선보이고 평가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 중 오디션 합격자에게는 앞으로 제작될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예술계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제작자와 연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마련하여 현재 청년예술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향후 진로나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홈페이지(www.hyundaiuf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4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