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마,돈크라이’ 10+1주년 기념 공연, 5월 2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개막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10+1주년 기념 공연, 5월 2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개막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4.01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중 캐스팅 공개 및 티켓 오픈을 진행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창작 뮤지컬 <마마,돈크라이>(프로듀서 이성일, 오훈식 / 연출 오루피나)가 10+1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2010년 초연한 <마마, 돈크라이>는 지난해 초연 10주년을 맞아 공연장의 규모를 키우고, 무대 디자인 리뉴얼 등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막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프로덕션은 오는 5월,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제작사 페이지1과 알앤디웍스는 “작품에 대한 변함없는 관객들의 애정과 관심, 프로덕션의 강력한 의지로 <마마,돈크라이>는 10+1주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다시금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연은 단순히 진행되지 못한 10주년의 재연이라기보다는 지난 10년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10년을 기약한다는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마,돈크라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피의 거래도 마다치 않는 인간과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을 이용한 뱀파이어의 이야기로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의 첫사랑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는 <마마,돈크라이>는 사랑을 얻고 싶었던 프로페서V와 죽음을 갈망하는 드라큘라 백작의 치밀한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하는 두 캐릭터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한 번만 들어도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강한 넘버가 어우러져 형성되는 독특한 분위기는 <마마,돈크라이>의 대표적인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지난 공연 연기와 취소의 아쉬움을 날려버릴 10+1주년 공연으로 다시 돌아온 <마마,돈크라이>는 이달 중 캐스팅 공개와 함께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5월 27일 개막한다.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10+1주년 기념 공연 (Mama, Don’t cry)
공연장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공연기간    ┃2021년 5월 27일(목) – 8월 22일(일)
공연시간    ┃평일 20시┃주말 및 공휴일 14시, 18시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R석 66,000원 / S석 44,000원
러닝타임    ┃100분 (인터미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