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 언론단체, 미얀마 민주화 운동지지 기자회견 개최예정
국내 5개 언론단체, 미얀마 민주화 운동지지 기자회견 개최예정
  • 이민훈 기자
  • 승인 2021.04.13 0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3일 주한미얀마대사관 앞
자유언론실천재단과 새언론포럼 등 5개 언론단체 참여

국내 5개 언론단체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지지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오는 13일 (화) 오전 10시 30분 주한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군부의 야만적 학살과 언론탄압을 규탄’하는 성명도 발표한다.

참여 단체는 한국 민주화와 언론 자유를 위해 투쟁해 온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이부영)과 새언론포럼(회장 안기석),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허 육),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성한표),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공동대표 김준범 유숙열 현이섭 고승우)가 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1974년 한국 언론인들의 ‘자유언론실천선언’과 이후 지속된 공정보도를 위한 언론운동을 계승해 한국 언론이 공정한 언론이 되는데 기여하기 위해 2014년 결성된 단체다.

사진은 ‘해직 언론인들이 말하는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세미나 당시 (사진=자유언론실천재단)<br>
사진은 ‘해직 언론인들이 말하는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세미나 당시 (사진=자유언론실천재단)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는 박정희 군부독재에 저항해 언론자유 활동을 하다 1975년 3월 17일 동아일보로부터 해직된 기자들이 결성한 단체로 46년 간 한국 언론 자유를 위해 매진해왔다.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또한 군부독재에 저항하다 1975년 3월 21일 조선일보로부터 해직된 기자들이 결성한 단체다.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는 전두환 군부독재의 언론통제에 저항해 제작거부 투쟁을 하다 해직된 기자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새언론포럼은 언론노동운동에 대한 지원과 언론자유 투쟁을 목적으로 1997년 11월 24일 결성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