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서 만나는 어린이 연극축제
대학로서 만나는 어린이 연극축제
  • 정혜림 기자
  • 승인 2009.12.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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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제6회 아시테지 겨울축제 개최

제6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내년 1월 9일부터 9일간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어린이 공연예술제로, 올해에는 프랑스와 일본 등 국내외 작품 8편이 공연된다.

개막작은 4개국 예술가가 모여 제작한 '우리가 만나는 시간, Blue Hour'(1월 9일, 10일, 블랙박스씨어터)다. 참가자들이 3개월 동안 국내에 머물며 파괴되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공연을 공동제작했다.

해외초청작으로는 오키나와 전통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는 음악놀이극인 극단 A.C.O. 오키나와의 '안녕, 떼루떼루'(1월 11일, 12일, 블랙박스씨어터), 타악기 연주와 무용이 어우러지는 아르코즘 컴퍼니의 '에코아'(1월 16일, 17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가 공연된다.

국내초청작으로는 극단 나무의 '얘들아! 같이 놀자'(1월 9일 - 11일, 대학로예술극장), 극단 아름다운 세상의 '밀가루 인형 조이'(1월 12일 - 14일, 대학로예술극장 3관), 극단 동그라미 그리기의 '팥죽할멈과 호랑이'(1월 15일 - 17일, 대학로예술극장 3관), 톰방의 '비엔나의 음악상자'(1월 15일 - 17일, 행복한극장), 달과아이극단의 '서른, 엄마'(1월 15일 - 17일) 등이다.

그 외 아이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할 수 있는 연극놀이와 영어뮤지컬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의 02-745-5874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