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힘으로 시작해, 한지 가치 알린 “제23회 원주한지 문화제” 개막
시민 힘으로 시작해, 한지 가치 알린 “제23회 원주한지 문화제” 개막
  • 이민훈 기자
  • 승인 2021.04.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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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한지테마파트에서 오는 5월 한 달간 개최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에 펼쳐지는 문화제

한지로 제작된 다양한 작품과 한지 관련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제 23회 원주한지 문화제가 열린다. 오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즐겨볼 수 있다. 팬데믹으로 많은 인원의 모임을 지양하는 만큼, 이번 문화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지개발원(이사장 김진희)이 주최하고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가 주관하는 한지문화제는 국내 2천 여개의 축제 중 시민들이 시작하고, 지금까지도 시민정신을 유지해 나가는 축제로 꼽혀 의의를 지니고 있다.

한지 디지털 라이팅 아트  '상상의 바다' 이미지 (사진=원주한지문화제)
한지 디지털 라이팅 아트 '상상의 바다' 이미지 (사진=원주한지문화제)

이번 축제는 “한지 판타지아”라는 주제를 가지고,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축제의 즐거움을 전한다.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한지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디지털 라이팅 아트로 한지를 구현해 비대면으로도 축제의 면면을 즐길 수 있다.

한지 디지털 라이팅 아트 <상상의 바다>는 온라인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이며, 팬데믹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외에 오프라인 작품으로는 청소년 1,349명이 작업한 <꿈의 파도>,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 설치 미술 <2021 종이의 숲> 등이 있다. <2021 종이의 숲>은 원주출신 정지연 작가가 소개를 맡아, 작품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한지 대중화를 위한 프로젝트도 준비 돼 있다. A4사이즈의 한지도화지를 제작해, 3천 명이 펼쳐보이는 <[한지는 내 친구]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더불어 2천 명의 지역 아동들이 직접 만든 <빛의 해저터널>도 행사장 곳곳에 설치돼 문화제를 환히 밝힌다.

직접 축제에 방문하지 않고 문화제를 즐길 수 있는 방법도 마련됐다. <클릭 한지 키트!>는 집에서 즐겨 볼 수 있는 한지 공예 체험 키트다. 오는 5월 1일부터 축제기간 매주마다 홈페이지로 신청을 받는다. 유튜브로 체험 행사가 이루어지고, 완성품은 홈페이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문화제 측은 “강원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코로나로 위축된 원주한지 소비 촉진과 한지 문화예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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