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 활성화 방향 모색 중이다
경남관광 활성화 방향 모색 중이다
  • 박희경 기자
  • 승인 2009.12.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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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광정책자문위원회 개최, 내년 관광 주요 업무 소개·토론회

 경남도는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고 본격적인 남해안시대에 대비한 경상남도 관광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위원회는 경남도 배종대 문화관광체육국장, 경상남도 관광정책자문위원, 거제시 담당과장 및 경남관광명품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경남관광 진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에서는 2010년 관광분야 주요업무, 거제 지세포항 개발사업을 설명하고 의견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 통영- 가고싶은 섬, 소매물도-

 이날 주요 토론사항으로는 미국 플로리다마린스(FMD)사가 1억3,000만 달러 투자 MOU를 체결한 마리나 및 크루즈 개발 등 거제 지세포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과 관광연계 방안, 경남관광공예명품관 활성화 방안, 관광객 유치 올인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 추진방안,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시행계획 등 이다.

▲ 거제도 해양 관광의 선두 미남호 크루즈.
 경남도 배종대 국장은 “남해안시대가 씨앗을 뿌린지 5년 만에 현실화 단계로 정부의 한반도 선벨트 구상과 남해안관광 투자 활성화 규제 합리화 방안 확정으로 세계적인 해양휴양 관광지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다”며“경남도는 내년 관광산업 키워드로 ‘미소’와 ‘정(情)’에 두고 한결같은 미소와 환대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인드관광실현과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객유치 전략을 통해 관광르네상스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관광 전문가들의 지혜와 열정과 마음을 모아 달라고”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 관광정책자문위원회는 경상남도 관광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에 근거해 지난 8월 공무원, 대학교수, 관광업계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했으며 ▲관광객 유치 및 관광진흥 장·단기계획 수립 ▲관광자원 개발 및 관광상품개발 ▲관광 마케팅 및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되며 내년에는 관광객 유치 올인 마스터플랜 수립 중간·최종 보고회, 제5차 경남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