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2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공모…“5월 말 최종 선정”
문체부, ‘2022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공모…“5월 말 최종 선정”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4.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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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6.~5. 14. 2022년 문화의 달(10월) 행사 개최지 신청 접수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국민들의 문화 의식과 이해를 높이고 문화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달 26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역량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2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를 공모한다.

▲2021 충청남도 문화의 달 행사 모습(제공=문체부)
▲2021 충청남도 문화의 달 행사 모습(제공=문체부)

‘문화의 달(매년 10월)’은 국민들의 문화 의식과 이해를 높이고 문화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문화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의 달이다. 해당 기간 중 셋째 주 토요일을 ‘문화의 날’로 정해 기념식과 주요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1972년 이래, 올해로 50번째를 맞이한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2003년 이후 매년 지자체를 순회하며 열고 있다. 올해는 충청남도에서 10월에 문화의 달 기념행사로 ‘내포 뿌리문화축제–한(韓) 문화’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에 관심 있는 지자체는 ‘2022년 문화의 달 행사 유치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문체부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행사 추진 계획 등 평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하고, 5월 말까지 개최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시·군이 주관해 유치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시·도지사를 경유해 신청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의 달’ 행사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