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 ‘Make a Creative’, 청년 인재 공모
우수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 ‘Make a Creative’, 청년 인재 공모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5.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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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금)까지 공연 콘텐츠 극작·작곡 교육생 공개 모집
장소영·원미솔·김태형·오은희·지이선·유인수 등 공연 최정상 전문가 멘토진 구성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뮤지컬 <광염소나타>, <찰리찰리>, <더 픽션>, <너를 위한 글자>, <인사이드 윌리엄> 등을 발굴한 <Make a Creative>가 2021년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새롭게 돌아온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공연 사진(제공=연극열전)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공연 사진(제공=연극열전)

문화콘텐츠 전문그룹 HJ컬쳐㈜(대표 한승원)가 주관하는 <Make a Creative> 우수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예스24라이브홀㈜(대표 이선재)이 참여하며 신청 접수는 이달 3일(월)부터 14일(금)까지 2주간 진행된다. 

<Make a Creative>는 가능성 있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여 공연 제작까지 추진하는 공연 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5년 뮤지컬 <광염소나타>, 2016년 <더 픽션>, 2017년 <너를 위한 글자>, 2018년 <인사이드 윌리엄>, 2019년 <메리셸리>까지 매년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발굴했다.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HJ컬쳐㈜는 국내 공연 산업을 대표하는 최정상 전문가가 멘토로 나선다. 연극열전 허지혜 대표, 연우무대 유인수 대표, 스테이지앤조이의 최경화 대표, 창작하는공간의 안혁원 대표, 국내 공연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연출가 김태형·이대웅, 명실상부 최고의 극작가 오은희·지이선,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 및 음악감독 장소영·원미솔·민찬홍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HJ컬쳐㈜의 멘토들은 현재 다양한 작품들을 창작·제작하고 있는 전문가 멘토진과 더불어 홍익대학교, 동국대학교 산학이 연계된 체계적인 멘토링 과정을 운영한다.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장 겸 문화예술대학원장 정달영 교수는 “교육과 실무가 분리가 아닌 융합으로 도제식 교육의 장점을 극대화한 멘토링을 선보이는 것이 HJ컬쳐만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Make a Creative>의 모집 분야는 공연 콘텐츠 창작자 “극작/작곡” 파트 두가지로 나눠 총 26명의 교육생(멘티)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예비창작자로서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공통자격을 갖으며, 동일 사업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1회 참여한 자까지 지원 가능하다.

▲뮤지컬 ‘더 픽션’ 공연 사진(제공=HJ컬쳐)
▲뮤지컬 ‘더 픽션’ 공연 사진(제공=HJ컬쳐)

지원 방법은 예비 작가, 작곡가 개인 참여이며, ‘극작’ 파트의 경우 미발표된 공연(연극, 뮤지컬) 시놉시스를, ‘작곡’ 파트의 경우 3곡 이내 기존 작곡한 대표 음원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참여신청서, 시놉시스, 음원 등을 통한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2차 심사는 5월 중 인터뷰를 통해 최종 멘티를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월 150만원의 교육지원금이 지원된다. 신청은 5월 3일(월)부터 5월 14일(금) 오전 11시까지 HJ컬쳐㈜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전문가 멘토링 외에도 워크샵, 전문가 특강, 테이블리딩, 오디오북 제작 등 공연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 수 있는 창의교육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공연제작사와의 매칭을 주선한다. 또한, 우수 멘티 2작품에 한해 쇼케이스 제작을 지원해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관기관인 HJ컬쳐㈜는 공연계 인재 발굴과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세종, 1446>, <빈센트 반 고흐>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 제작과 해외 라이선스 수출을 통해 공연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극작/작곡”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참여기관인 예스24라이브홀㈜은 전문 공연장을 운영하며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서 공연계 발전을 위해 창작자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 주관기관인 HJ컬쳐㈜ 한승원 대표는 “국내 정상급 공연 전문가들의 도제식 멘토링을 통해 공연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창작자를 육성하고, 팬데믹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오디오북, 공연 영상 공개 등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공연 산업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참여기관인 예스24라이브홀㈜ 이선재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로의 메카 ‘예스24 스테이지’가 새로운 창작자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Make a Creative>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재능 있는 청년 인재들을 선발하여 집중적 도제식 교육을 통해 미래의 공연 콘텐츠를 이끌 창작자들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Make a Creative> 우수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의 자세한 진행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http://www.kocca.kr) 및 HJ컬쳐 홈페이지(www.hjcultur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588-7708 / creator@hj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