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러시아 대사 초청 간담회…문화교류 장 펼쳐져
강동문화재단-러시아 대사 초청 간담회…문화교류 장 펼쳐져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5.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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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 교류를 위한 초석 다져
강동문화재단 "동유럽 문화예술 전하는 창 될 것"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기자]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강동문화재단이 개최한 러시아 대사 초청 간담회가 그것이다.

강동문화재단은 지난달 20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주한러시아 대사를 초청해러시아와 다양한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러시아와 강동구 간 문화예술 분야 교류의 초석을 놓기 위한 자리였다.

▲ 강동문화재단 방문한 러시아 대사 (사진=강동문화재단)
▲ 강동문화재단 방문한 러시아 대사 (사진=강동문화재단)

간담회에는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 대사와 강동문화재단의 이제훈 대표이사, ㈜푸쉬킨하우스의 김선명 원장 등이 참석해 강동구와 러시아 간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재단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화도시 강동’을 꿈꾸며 2020년 출범한 강동문화재단은 「강동아트센터」와 6개의 「강동 구립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강동문화재단 관계자는 “멀게만 느껴지던 러시아가 아닌 동유럽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예술작품을 자랑하는 문화강국 러시아와의 교류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연계 문화사업을 발굴해, 문화예술을 통한 창의적인 문화예술사업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