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지역 정체성 담긴 소장품 기다려
수원시립미술관, 지역 정체성 담긴 소장품 기다려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5.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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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근현대 미술‧여성주의 대표 작품 수집
오는 21일까지 등기우편 접수, 1인 최대 2점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기자] 수원미술관이 수원시의 정체성을 담고, 지역 근현대 미술사 연구에서 가치를 바랄 작품을 찾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미술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확립하고 미술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을 수집하기 위한 작품 구입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 수원시립미술관전경 (사진=수원미술관)
▲ 수원시립미술관전경 (사진=수원미술관)

이번 소장품 구입 대상은 ▲한국 및 수원의 근현대 미술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연구 가치를 지닌 작품 ▲현대미술의 흐름을 선도하는 역량 있는 국내 원로·중진·신진작가의 대표 작품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여성미술의 흐름을 주도해 온 여성주의 작가의 대표 작품이다.

1인당 최대 2점까지 매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작품 구입 적정 여부 및 가격은 수원시립미술관 작품수집심의위원회와 작품가격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매도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미술관 홈페이지(https://suma.suwon.go.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구비서류등과 함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새롭게 들어올 소장품은 지속적으로 보존·관리·연구되며 추후 전시와 교육 등 관람객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