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한국형 히어로무비 ‘전우치’
최초의 한국형 히어로무비 ‘전우치’
  • 박솔빈 기자
  • 승인 2009.12.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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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미문의 영웅, 천방지축 악동 도사가 온다!

요괴 잡는 도사도 어느덧 전설이 된 2009년 서울. 어찌된 일인지 과거 봉인된 요괴들이 하나 둘 다시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제는 신부·중·점쟁이로 제각각 은둔생활을 즐기던 신선들은 다시 모여 화담(김윤석)을 찾지만, 500년 전 수행을 이유로 잠적한 그는 생사조차 알 수 없다.

고심 끝에 신선들은 박물관 전시품이 된 그림족자를 찾아 전우치(강동원)와 초랭이(유해진)를 불러낸다.

요괴들을 잡아 오면 봉인에서 완전히 풀어주겠다는 제안에 마지 못해 요괴 사냥에 나선 전우치. 그러나 전우치는 요괴사냥은 뒷전인 채 달라진 세상구경에 바쁘고, 한 술 더 떠 과거 첫눈에 반한 여인과 똑같은 얼굴을 한 서인경(임수정)을 만나 사랑놀음까지 시작한다.

전우치 때문에 골치를 앓는 신선들 앞에 때마침 화담이 나타나지만, 화담은 만파식적의 행방을 두고 전우치와 대적하는데…

코미디, 액션/한국/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12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