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드라마 ‘지리산’으로 한류 관광 활기 일으킨다
한국관광공사, 드라마 ‘지리산’으로 한류 관광 활기 일으킨다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5.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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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국립공원공단-에이스토리, 한류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김은희 작가·이응복 감독 드라마 ‘지리산’많은 관심 받고 있어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기자] 드라마를 통한 한류를 한국 관광으로까지 이어지게 할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13일 드라마 지리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대표 이상백) 및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라마 ‘지리산’은 ‘킹덤’으로 한국형 좀비물을 전 세계에 알린 김은희 작가 작품으로 지리산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위트홈’,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제작하며 한류 콘텐츠의 폭을 넓혀온 이응복 감독과 전지현, 주지훈 배우 등이 참여한다.

▲ 업무협약 체결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업무협약 체결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 소재 국립공원공단 드라마제작지원단 사무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엔 공사 박정하 국제관광본부장, 국립공원공단 김종희 경영기획이사, ㈜에이스토리 한세민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드라마 지리산의 원활한 제작, 촬영지 연계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홍보마케팅을 위해 3자간 협력관계를 구축,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지리산 방영 시점에 맞춰 드라마세트장 등 촬영지 및 지리산국립공원 연계 지역 한류관광코스를 발굴해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희 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한류와 한국관광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드라마, 영화 등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마케팅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포스트코로나 대비 한류관광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