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제 22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계획 발표
안산문화재단, 제 22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계획 발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5.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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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일부터 11일까지 공모 접수
전시를 통해 10인의 단원선정작가 중 대상 1인 선정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단원 김홍도가 그림을 수학하고 자라온 안산에서 그의 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단원미술제가 올해의 준비를 시작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이 주관하는 제 22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일정이 발표됐다. 1999년부터 시작된 단원 미술제는 2015년부터 운영방식을 선정 작가 공모로 전환해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해오고 있다.

▲ 단원미술관 (사진=안산문화재단 제공)
▲ 단원미술관 (사진=안산문화재단 제공)

이번 단원미술제 공모 접수는 오는 7월 1일 시작해 11일에 마감한다. 올해에는 장르 구분 없이 서예‧문인화부문, 미술부문 시각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공모전을 연다. 접수 방법은 온라인 웹하드에 공모신청서를 포함한 지정 서식과 자유 서식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올리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심사는 전문가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포트폴리오, 2차 인터뷰 심사로 진행된다. 단원선정작가 10인을 선정 후, 3차 전시 심사를 통해 최종 단원미술대상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시를 통해 최종 단원미술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은 올해 새롭게 개편된 방식이다.

10인의 단원선정작가에게는 각 200만 원의 전시지원금이 수여되고, 전시 이후 선정되는 단원미술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지원된다.

안산문화재단은 창작의 열정과 꿈을 가진 작가들의 많은 관심을 기다린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단원미술관(031-481-050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