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한국미술협회, 클래식 음악 보급을 위한 공동마케팅 MOU 체결
KBS교향악단-한국미술협회, 클래식 음악 보급을 위한 공동마케팅 MOU 체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5.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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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장르를 초월한 순수 문화예술 보급을 위해 KBS교향악단(사장 박정옥)과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광수)가 협력 기반을 만들었다. 

▲KBS교향악단-한국미술협회 MOU체결
▲KBS교향악단-한국미술협회 MOU체결

KBS교향악단과 한국미술협회는 26일(수) 11시, KBS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KBS교향악단 박정옥 사장, 남철우 사무국장, 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 김영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음악과 미술 보급을 위한 공동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고품격 예술의 폭넓은 보급 및 이를 통한 대한민국 순수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또 KBS교향악단 연주회의 기획, 홍보와 관련하여 양사가 서로 소통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수준 높고 차별화된 클래식음악회를 만들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KBS교향악단과 한국미술협회는 대한민국 음악과 미술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기관으로서 장르의 다름을 떠나 순수예술의 보급에 상호 협력하며, 장르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의 창조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올해로 창단 65주년을 맞은 KBS교향악단은 지난 5월 12일, 내년 1월부터 3년의 임기로 부임하는 차기 음악감독으로 핀란드의 신성 피에타리 잉키넨 선임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지난 월요일에 방송시설 및 공연장 관리로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KBS비즈니스와 전용 홀 확보 협력을 포함한 공동 문화 사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기 위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