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밀양시, 한복 입는 문화 확산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공진원-밀양시, 한복 입는 문화 확산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6.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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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밀양시청에서 협약식 체결
밀양시 지방자치단체 최초 한복 근무복 도입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확산을 위해 시작된 한복근무복 착용이 밀양시에 도입될 예정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지난 8일 한복근무복 착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진원은 한복근무복 도입 컨설팅을 운영하고, 밀양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복근무복 도입을 추진하면서 한복근무복 착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진원-밀양시 업무협약 체결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공진원-밀양시 업무협약 체결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밀양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일호 밀양시 시장과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원장은“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문화관광도시 밀양에 실용적인 한복근무복을 보급하고, 이를 통해 한복 입는 문화의 일상화를 이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진원은 일상에서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고, 한복 업계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64종의 한복근무복을 개발했다. 올해부터는 한국적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기관·단체와 협업해 순차적으로 한복근무복 보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