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진선 작가지원 프로그램 윈도우展
갤러리진선 작가지원 프로그램 윈도우展
  • 박솔빈 기자
  • 승인 2009.12.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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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영 작가, 물과 함께 살아나는 도시의 풍경을 사진에 가두다

갤러리 진선 윈도우 갤러리에서 윈도우展_58 임준영 -‘Like Water(흐르는 물처럼) : present’를 전시한다.

임준영 작가는 마치 광고 포스터의 한 장면과 같이 감각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이질적이고 환상적으로 표현한다. 또렷한 도시의 존재감에 비해 인간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든 그의 작품은 인간의 움직임과 인간과의 관계성을 물의 흐름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물을 통해 도시 공간이 결코 죽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그 속에 생명이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다.

윈도우展은 신인 작가들에게 갤러리 진선 건물의 윈도우 갤러리와 함께 엽서, 홍보 등을 지원하는 작가지원 프로그램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삼청동 입구의 유리창(윈도우)에 작품을 전시해 미술과 대중의 우연한 만남을 시도,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좀 더 많은 이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임준영 작가는 지난 9월 윈도우展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가 중 한 명으로 그 외 김동현, 송영희, 신리라 등 재능있는 11명의 작가들도 전시회를 열 기회를 가졌다.

전시기간은 2010년 1월 5일부터 31일까지. 문의 : 02-723-3340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