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문화재단, 세계여행 정취 전하는 공연 선보여
강남문화재단, 세계여행 정취 전하는 공연 선보여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6.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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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마다 떠나는 세계여행
오는 17일 공연은 오후1시 강남스퀘어에서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강남문화재단이 이달 매주 목요일마다 문화예술로 구민에게 세계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산하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 이하 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 ‘목요예술무대’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목요예술무대는 1999년에 시작해 지난 달 27일 900회를 맞은 강남구의 유서 깊은 문화예술사업이다. 실력 있는 공연단체를 선발해 매주 목요일 새로운 공연을 구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목요예술무대는 ‘목요예술무대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부루마블 STAGE’를 테마로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2019년 강남문화재단 목요예술무대 '환상노정기'(사진=강남문화재단제공)
▲2019년 강남문화재단 목요예술무대 '환상노정기'(사진=강남문화재단제공)

지난 3일에는 바로크 시대 클래식 음악으로 떠나는 프랑스 여행 ‘알테 무지크 서울’의 ‘미드나잇 인 베르사이유’가 펼쳐졌고, 10일에는 스페인의 플라멩코를 만날 수 있는 ‘퓨전플라멩코 옴팡’의 ‘플라멩코, 알마 리브레’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오는 17일에는 세계 속의 강남을 무대로 현대인의 내면을 표현한 ‘FORCE’의 ‘수직(Suzik)’이 공연된다. 유료 공연으로 펼쳐지는 24일 공연은 가족이 함께 발레로 프랑스 고전 동화 즐길 수 있는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로 들려주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준비돼 있다.

목요예술무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강남씨어터(역삼로7길 16, 3층)에서 진행된다. 다만, 오는 17일 공연에 한해 작품 특성에 맞춰 강남스퀘어(강남역 11번 출구) 야외무대에서 오후 1시로 장소와 시간을 변경해 진행한다. 마지막 주 유료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1544-1555)에서 가능하다.

목요예술무대 공연 관람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kr)와 공연전시팀(02-6712-0534)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