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에서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을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매우 높은 인물이기에 코로나 19 사태 이후 위축된 국제 관광 시장을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이었다. 손 선수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매력을 전하는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제작한다. 광고 영상 3종과 이미지 7종이 예정돼 있다. 주제는 ‘한국을 닮은 손흥민, 이번엔 한국과 너의 닮은 점도 찾아봐(This is my Korea, What’s yours?)’이다. 손흥민 선수의 빠르고 열정적이고 스마트한 이미지가 한국 관광의 매력과 연계되어 표현될 예정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다가오는 9월 공사 Imagine your Korea 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공개된다. 손흥민 선수 개인 SNS 계정에도 포스팅될 예정이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80만, 페이스북 팔로워는 470만이다. 

공사는 손흥민 선수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특히 선수가 활동하고 있는 유럽에서 한국의 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한국 관광에 관심이 높던 기존 한류 관심층을 넘어서 한국 문화 저 관심층을 대상으로 마케팅 효과가 특히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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