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 5인과 오는 12월까지 진행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사당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 정체성을 찾고, 청년예술인의 지역기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동작문화재단이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도시문화LAB(연구·실행중심 LAB 운영 기관) 공모에 선정돼 2021 도시문화LAB IN 사당 예술생태계 활성화 프로젝트 : GATE 10 (이하 <GATE 10>)를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예술 발신지 사당’지역 정체정 확립을 목적으로 지난 달 <GATE 10> 청년예술인 모집했다. 선정된 청년예술인 5명은 김주희(연극), 박선영(연극), 서요한(사운드아트/디자인), 이현정(사운드아트/디자인), 조충범(연극)으로 이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프로젝트 실행에 앞서 재단은 사당 지역 이해와 창작 소재 발굴을 위한 ▲예술 활동 콘텐츠 아이디어 구체화와 실현 가능성 점검하는 ‘지역이해 워크숍’ ▲지속적인 의견 교류와 모니터링을 위한 ‘멘토링’ ▲월별 간담회 ▲성과공유 워크숍을 운영해 <GATE 10>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이 되는 사당은 여러 장르 예술인과 연습실∙작업실∙공방 거리가 존재하는 예술 클러스터, 먹자골목과 전통시장이 위치한 소비 클러스터, 1인 가구 밀집지‧아파트 단지가 존재하는 주거 클러스터의 특징이 혼재된 공간으로, 다양한 도시씬(Scene)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이진호 동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이번 사당 예술생태계 활성화 프로젝트 <GATE 10>을 통해‘예술 발신지 사당’지역 브랜드 확립과 예술활동 거점 지역으로의 자리매김 등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GATE 10>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id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