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 분야서 유공 포상
육아 환경 개선 노력 공로 인정
육아 환경 개선 노력 공로 인정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직원들의 육아 환경을 개선하려고 선제적으로 노력해 온 세종문화회관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기관은 지난 11일 ‘제10회 인구의 날’을 맞이해 ‘일-생활 균형 환경조성’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종문화회관은 구체적으로 ▲문화예술 기관 최초로 육아휴직 남녀직원 구분 없이 일괄 3년 확대 ▲출퇴근 시간을 조절하는 유연근무제 확대 ▲유연한 휴가사용을 위한 반반차제도 신설 ▲주 52시간의 조기 안착을 위한 TF 구성 및 운영 ▲가정상황에 따른 돌봄휴가, 긴급보호휴가, 징검다리 휴일 연차 사용 등 장려 ▲추가 근무시간에 대한 유급 보상휴가제 신설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진행했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은 가정의 중요성을 절감하여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내부적으로 많은 제도를 정비하고 노력하였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는 더 나아가 예술을 통한 행복한 삶과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문제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인구의 날’ 유공 포상을 해오고 있다. 인구의 날 제정 의미를 알리고 소수자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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