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각종 공모사업 통해 사업비 69억 원 확보
종로구, 각종 공모사업 통해 사업비 69억 원 확보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7.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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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구청장, "주민 모두를 위해 값지게 사용할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종로구가 구민의 생활 개선을 위해 사용될 사업비 총 69억 원 확보했다. 2021년 상반기 정부 및 서울시 등 각종 대외기관이 주최한 공모사업 및 평가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2021년 6월을 기준으로 공모사업 58건, 대외기관 평가에서 19건 수상 등 총 77건에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에서는 일자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구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행정안전부)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국토교통부) ▲보행환경개선지구 선정(서울시)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 등에서 선정됐다. 

특히 ‘안전 분야’에서 이룬 성과가 눈에 띈다.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주관기관 공모(행정안전부) ▲스마트폴 표준모델 구축확산 지원사업(서울시) 등을 통해 총 18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다. 

민간 및 공공부문 평가 사업에도 응모해 총 2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기도 했다. ▲적극행정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장관상) ▲국가재난관리 매뉴얼 우수단체(국무총리상) ▲민선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SA) 획득 등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종로구 임시청사 대림빌딩 전경 (사진=종로구청 제공)
▲종로구 임시청사 대림빌딩 전경 (사진=종로구청 제공)

종로구는 지난해에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충분한 재원을 확보하려 노력했다. 그 결과 총 200건의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로 229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하반기에도 사업 성과들을 정리해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국·시비 등 충분한 재원 확보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에 면밀히 대비하고 한다”라면서 “전 국민적 위기 상황에 확보한 소중한 사업비인 만큼 주민 모두를 위해 값지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