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들과 옛 사람들의 여름 탐구해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들과 옛 사람들의 여름 탐구해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7.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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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맞이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참가 신청 홈페이지 추첨으로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더운 날씨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름방학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이 ‘여름나기’ 비대면과 대면을 겸하는 방학교육을 기획했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 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일부터 13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여름나기’ 프로그램은 ▲‘여름의 낮과 밤’(8월2일~8월6일) ▲‘바람 소리’(8월9일~8월13일)다. 대면교육 프로그램 ▲ ‘AR로 즐기는 민속놀이’(8월9일~8월13일)는 박물관로비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름의 낮과 밤, 조선시대의 여름나기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여름의 낮과 밤, 조선시대의 여름나기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여름의 낮과 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상설전시관의 ‘여름의 낮과 밤’을 주제로 해 옛사람들은 어떻게 더위를 이겨냈는지 알아본다. 정월대보름의 ‘더위팔기’ 풍속으로 옛 사람들이 더위를 예방하던 풍소을 배워보고, ‘여름의 낮’은 단오(端午)의 부채 나누기, 유두(流頭)의 물놀이, 삼복(三伏)의 보양식 먹기 등의 풍속을 통해 더위를 이기는 지혜를 찾아보는 방식으로 알아본다. ‘여름의 밤’은 옛사람들의 밤 산책 ‘야행(夜行)’을 다니며 바라본 하늘을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에서 확인하고 별자리를 담은 조명등도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의 낮과 밤_신구법천문도 新舊法天文圖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여름의 낮과 밤, 신구법천문도 新舊法天文圖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바람 소리’ 프로그램은 ‘바람’을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과 바람(風) 두 가지 뜻을 접목시켜 접근해본다. 어린이들의 ‘바람’을 함께 들어보고, ‘시원한 바람’을 일으키는 부채를 활용해 자신의 ‘바람’을 담아내기도 한다. 이와 함께 상설전시관에 있는 팔덕선, 태극선, 합죽선, 단선 등 전통부채의 아름다움과 쓰임새를 알아보는 자리도 마련한다.

▲바람 소리, 합죽선(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바람 소리, 합죽선(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대면프로그램 ‘AR로 즐기는 민속놀이’는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AR 콘텐츠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민속놀이 4종인 그네타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널뛰기 등을 즐기며 증강현실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방학교육의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추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https://www.kids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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