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국제 행사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
충청남도, 국제 행사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7.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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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치 전담여행사와 업무협약
내년 보령‧계룡 국제행사 준비

[서울문화투데 이지완 기자] 내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충남도가 외국인 유치를 위한 노력을 펼친다. 충남도는 지난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보령시, 계룡시, 외국인 유치 전담 여행사 7개사와 국내외 관광객 도내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7개 여행사(코리아외사국제여행사, 한중문화관광원, 소라여행사, 유에스트래블, 디엔지투어, 풍경여행사, 여행공방)는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러시아, 동남아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총 12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충남도, 보령시, 계룡시 외국인 유치 여행사와 협약 (사진=충청남도청 제공)
▲충남도, 보령시, 계룡시 외국인 유치 여행사와 협약 (사진=충청남도청 제공)

26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김한태·이영우·김대영 도의원과 7개 여행사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해외 마케팅 및 지역 관광상품 개발 등 외국인 관광객 도내 유치를 위해 협력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충남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지원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설명회, 박람회, 팸투어 등 충남관광 해외 마케팅 사업 참여 ▲기타 외국인 관광객 유치 관련 협력 등이다.

협약식에서 양 충남도지사는 “1년 앞으로 다가온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여행업계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 충남도와 여행업계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