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제2회 공공디자인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공디자인으로 일상적·사회적 불편요소를 개선해보고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안전한 일상, 미래를 준비하는 공공디자인’이다. ▲모두를 위한 안전 디자인 ▲미래를 위한 친환경 디자인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아이디어를 찾을 예정이다.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에 기반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강조하는 한편, 환경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공공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3단계로 구성된 심층심사를 통해 12점*을 선정해 상금 총 2,450만 원을 수여한다. 아울러 공공디자인 전문가 등과 함께 선정된 아이디어의 최종 디자인을 도출하고 시범 적용 지침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국민 생활의 안전을 도모하고 친환경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공디자인의 의미와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9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www.publicdesign.kr)’을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www.publicdesign.kr) 또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