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강동 역사 기록할 구민 모집
강동문화재단, 강동 역사 기록할 구민 모집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8.03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접수
3달 간 도시 아카이빙 프로젝트 진행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의 시선으로 삶과 일상의 공간을 기록하는 작업이 열린다.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은 강동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는 <강동, 아카이빙: 빛나는 날들의 기록>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강동, 아카이빙: 빛나는 날들의 기록>은 ‘강동’에 대한 다양한 주제와 기억들을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기록해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아카이빙 프로젝트다.

▲강동구 구천면로에 자리한 강동생활문화센터 '예감' (사진=강동생활문화센터 예감)
▲강동구 구천면로에 자리한 강동생활문화센터 '예감' (사진=강동생활문화센터 예감)

강동구는 지난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 구천면로를 기록하는 아카이빙 프로젝트 <구천면로를 기억하다>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의미와 영역을 확장해 강동생활문화센터 ‘예감’에서 8월부터 약 3달간 강동구 전체를 기록한다.

아카이빙 프로젝트에는 만 19세 이상인 강동구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기록 분야는 ▲글 ▲사진 ▲그림 세 분야다. 지원 시에는 신청 서류(▲신청부 1부 ▲포트폴리오(개인작품 2~3개) ▲개인정보 활용동의서 1부)를 온라인(culture@gdfac.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10명의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주제 선정 및 팀 구성 후, 본격적으로 기록 활동을 시작한다. 기록물 중간 점검을 토대로 구성 회의를 거쳐 연말 책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