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일본MZ세대 공략…방한 관광 견인해
관광공사, 일본MZ세대 공략…방한 관광 견인해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8.04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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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재생공간 생중계로 가상수학여행
일본도심서, 한국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홍보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새로운 시대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 MZ세대는 관광분야에서도 다양한 분야를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일본 MZ세대를 겨냥해 침체된 방한 관광시장을 견인하는 캠페인을 열고 있다.

▲후쿠오카 텐진에 마련된 한국 트렌드 체험관 ‘Touch the K’ 행사장(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후쿠오카 텐진에 마련된 한국 트렌드 체험관 ‘Touch the K’ 행사장(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류, 웹툰 등 일본 MZ세대가 관심을 갖는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공사는 지난 7월 말부터 뉴노멀 시대 맞춤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후쿠오카 텐진에 문을 연 한국문화 체험 공간 ‘터치더케이(Touch the K)’는 서울 핫플레이스에 온 듯한 분위기로 조성됐다. 한국 화장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포토존, 전통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한국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관광존으로 꾸며져 일본 M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는 “한국의 소품과 음식, 장소 등의 사진을 찍어 마치 한국에 간 듯한 기분을 내는 이른바 도한놀이(渡韓ごっこ)가 일본 MZ세대의 인기 SNS 활동”이라며 “터치더케이를 활용해 일본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각종 이벤트를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매주 연재되고 있는 웹툰 ‘SARANGXSHIBUTA 진짜 좋아해, 다카라코리아‘의 일본인 유학생 사랑이와 반려돼지 시부타 캐릭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주 연재되고 있는 웹툰 ‘SARANGXSHIBUTA 진짜 좋아해, 다카라코리아‘의 일본인 유학생 사랑이와 반려돼지 시부타 캐릭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웹툰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도 진행 중이다. 일본인 한국관광 서포터즈 ‘칸타비’ 인스타그램(@kto.kantabi)과 코리아투어코믹스재팬(koreatourcomics.jp)에서는 매주 ‘SARANGXSHIBUTA 진짜 좋아해, 다카라코리아(그렇니까 한국)’ 웹툰으로 한국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한국 관광 거점도시 부산, 안동, 강릉, 목포, 전주의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가상수학여행 현장,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중계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지난달 28일 진행된 가상수학여행 현장,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중계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지난 달 28일에는 일본에서 주목하고 있는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를 테마로 한 가상 한국수학여행을 실시하기도 했다. 일본 중‧고등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를 생중계로 보여줬다. 지속가능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이 공간은 학생들에게 도시재생과 환경, 역사, 문화, 한류, 평화 등 새로운 한국관광의 매력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오는 11일에는 와이어공장을 리모델링한 부산 대표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 2차 가상 한국수학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재 공사 동북아팀장은 “일본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한류 및 한국형 ESG 관광 콘텐츠 등을 활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방한관광 조기회복을 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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