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공간X전통’ 영상 콘텐츠 제작과정 지원 공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공간X전통’ 영상 콘텐츠 제작과정 지원 공모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8.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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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월)~20.(금), 전통예술과 문화공간을 융합한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
자체 영상 제작이 어려운 전통예술인 또는 단체 2팀 선정해 최대 3500만원 지원
리서치와 창작 워크숍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제작 설계 지원으로 실질적 도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대면 공연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전통예술 민간단체의 지속가능한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영상 콘텐츠 제작과정 지원 공모 접수를 오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 음악극 <정조와 햄릿> 공연 모습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 음악극 <정조와 햄릿> 공연 모습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19년부터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 사업을 통해 신진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융합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제작과정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예술가가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 제작과정을 지원한다.

공모는 30대와 40대 이상으로 지원 대상을 나눠 추진한다. 전통예술(기악·성악·무용)을 소재로 문화공간과 융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개인 및 민간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에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비용을 단체별 최대 3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예술가의 창의적인 성취 향상을 위해 리서치 및 창작 워크숍, 기술 미팅, 비평, 피드백 등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 제작과정 설계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지원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무대 공연의 기회가 줄어든 예술가들의 새로운 예술활동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공간X전통’ 영상 콘텐츠 제작과정 지원 공모 관련 상세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