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 전시 기간 3주 연장
《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 전시 기간 3주 연장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8.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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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오늘 9월 12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연장 조치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지난 8년 간 ‘LIFE’매거진 사진의 매니아층을 만들고 이끌어 온 <라이프 사진전>의 마지막 시리즈 <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 좀 더 긴 시간동안 관람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를 오는 9월 12일까지 연장 전시 한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된 전시 종료일에서 3주 늦춰졌다.

▲보네빌 소금 평지에서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수평으로 바이크를 타고 있는 미국 모터사이클 레이서 롤래드 프리. 1948. Photo by Peter Stackpole ⓒThe LIFE Picture Collection
▲보네빌 소금 평지에서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수평으로 바이크를 타고 있는 미국 모터사이클 레이서 롤래드 프리. 1948. Photo by Peter Stackpole ⓒThe LIFE Picture Collection

이번 연장 조치는 방역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전시장 내 관람 인원을 제한됨에 따른 결정으로 전시를 관람하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이번 전시는 1000만 장의 사진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라이프>지 아카이브에서 우리 삶에 보다 가까운 일상을 포착한 사진 101장을 엄선해 선보인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에게 삶의 여유와 원동력이 될 신선한 감정을 환기시킨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 회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전시 티켓을 20% 할인 판매해오고 있다.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예방접종 참여를 장려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극복에 동참하고자 기획됐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현장발권 시 질병관리청의 ‘접종확인서’를 어플리케이션 화면이나 종이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철저하게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라이프 사진전>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인 이번 전시를 편안한 마음으로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일반 15,000원, 청소년(14세~19세) 11,000원, 어린이(4~13세) 9,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