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연장 조치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지난 8년 간 ‘LIFE’매거진 사진의 매니아층을 만들고 이끌어 온 <라이프 사진전>의 마지막 시리즈 <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 좀 더 긴 시간동안 관람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를 오는 9월 12일까지 연장 전시 한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된 전시 종료일에서 3주 늦춰졌다.
이번 연장 조치는 방역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전시장 내 관람 인원을 제한됨에 따른 결정으로 전시를 관람하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이번 전시는 1000만 장의 사진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라이프>지 아카이브에서 우리 삶에 보다 가까운 일상을 포착한 사진 101장을 엄선해 선보인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에게 삶의 여유와 원동력이 될 신선한 감정을 환기시킨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 회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전시 티켓을 20% 할인 판매해오고 있다.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예방접종 참여를 장려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극복에 동참하고자 기획됐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현장발권 시 질병관리청의 ‘접종확인서’를 어플리케이션 화면이나 종이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철저하게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라이프 사진전>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인 이번 전시를 편안한 마음으로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일반 15,000원, 청소년(14세~19세) 11,000원, 어린이(4~13세) 9,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