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프로그램 시작
강동문화재단,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프로그램 시작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8.09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개 지원프로그램, 오는 12일까지 참가자 모집
예술인-지역주민 공유 장 만들어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치구 지원 사업이 열린다.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은 강동구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강동아트챌린지』를 진행한다. 총 3개의 프로그램 <강동예술나래10+10>, <강동그린씨드>, <푸르미홀 아카데미 ‘우리동네 예술가’>를 운영하며 오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챌린지' 홍보 이미지 (사진=강동문화재단 제공)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챌린지' 홍보 이미지 (사진=강동문화재단 제공)

<강동예술나래 10+10>은 강동구 전문예술가 10인과 강동구민 10인이 모여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 예술생태계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 ‧생활문화에 대한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록, 사람, 공간, 콘텐츠로 분류해 전문강사진 강의와 사례발표가 준비됐으며, 이론 강의 이후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해보는 워크숍 시간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에서 운영된다.

<강동그린씨드>는 주민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획된 결과물을 직접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생활문화예술 발전의 생각을 심고 키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외부 전문가 멘토링과 주민들과 실행 계획을 나누는 공유회로 구성돼 오는 11월에 열린다. <푸르미홀 아카데미 ‘우리동네 예술가’>는 지역의 전문예술인 10인의 강의로 주민들이 직접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은 “생활예술인 사업으로 첫 출발을 알리는 <강동아트챌린지>는 앞으로 강동의 생활문화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의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문화사업팀 (02-440-05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