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무료 공연 ‘가족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 선봬
노원문화재단, 무료 공연 ‘가족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 선봬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8.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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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매번 다른 테마 공연 올릴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클래식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이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각기 다른 테마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매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 공연 현장 (사진=노원문화재단 제공)
▲'가족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 공연 현장 (사진=노원문화재단 제공)

오는 25일에는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클래식 콘서트를 선보인다. 제목은 ‘비올리스트 김남중의 가족 힐링 클래식 여행’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파헬벨의 ‘캐논 D장조’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몬티의 ‘차르다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등으로 구성됐다. 

9월에는 ‘뮤직엔터테이너 송사비와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가 찾아온다. 10월에는 ‘박평준의 해설이 있는 어린이 오페라 여행’이, 11월에는 ‘클래식, 과학을 만나다. with 박주용 교수(카이스트)’가 진행되며 색다른 주제의 클래식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승국 이사장은 “문화가 있는 날, 온 가족이 모여 안전하고 행복하게 문화예술을 즐기기를 바란다”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이지만 노원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을 받으며 동행자 외 한 칸 띄기 지정 좌석제를 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