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립민속박물관,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8.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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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현장 속으로 – 장인의 손끝에 주목하다’, 갖바치 등 전통 장인 관련 강의
‘휴식과 민속이야기 – 쉼(,)’, 휴식공간문화·‘공존’ 관련 개념 민속 연계 조망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쉼”의 공간으로서 자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민속을 주제로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국립민속박물관이‘자연’과 ‘민속’, ‘휴식’, 그리고 ‘공존’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국립민속박물관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은 <민속 현장 속으로 – 장인의 손끝에 주목하다>이다. 국립민속박물관 내 연구자들이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과 민속 문화에 대한 연구 기록을 바탕으로 마련된 주제로 운영된다. 올해는 국내외 구두, 인형, 술, 바구니, 옹기를 만드는 장인들에 대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민속 현장 속으로 – 장인의 손끝에 주목하다>는 오는 9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주제별로 진행된다. ‘천 번의 손길을 더하는 구두 갖바치’, ‘백 년의 술 문화를 이끌어온 양조장’, ‘인형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는 인형 병원’ 등 각 분야의 장인에 대한 개인적 경험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하반기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휴식과 민속이야기 – 쉼(,)>도 실시간 온라인교육으로 운영된다. 민속에 대한 친근함과 민속의 개념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현대인의 휴식 공간 문화와 변화하는 시대상을 접목한 강연들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식물과의 공존을 꿈꾸는 식물 집사들의 생활사’, ‘다방과 카페, 문화인들의 아지트’, ‘공간, 도시가 아니라 집이다’ 등 휴식공간문화와 ‘공존’에 대한 개념을 민속과 연계해 조망할 수 있는 강연들로 구성하였다.

<휴식과 민속이야기 – 쉼(,)>은 오는 9월 30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총 3회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 강의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도 진행이 되며, 후기 이벤트 선정자들에게는 휴식 체험 키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 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