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통인시장 앞 버스정류장에 벤치 설치
여 의장 “현장 목소리 듣는 것 또한, 내 역할”
여 의장 “현장 목소리 듣는 것 또한, 내 역할”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주민들의 발이 돼주는 마을버스 정류장에 편안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청운효자동 통인시장 앞 버스 정류장에 아늑한 벤치가 마련된 것이다. 뙤약볕에 서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던 주민을 본 여봉무 의장의 아이디어다. 지난 17일 여 의장은 직접 정류장 벤치를 찾아 의정활동을 펼쳤다.
종로구의회 여봉무 의장은 주민들이 동네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가공간 조성에 관심이 많다. 여 의장은 의회를 이끄는 것이 내 역할이지만,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 또한 내 기본 책무라며 주민들 목소리에 더 세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여 의장은 옥인동 군인아파트 어린이놀이터 조성에 이어 아파트 단지 내 폐건물을 주민휴게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특별교부금 15억원을 교부받고,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여봉무 의장은 “구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편안한 종로를 만드는 것이 나의 바램” 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종로구의회를 지켜봐 달라” 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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